History of Violence (폭력의 역사)
- 장르: 액션 / 범죄
-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 출연: 비고 모텐슨 / 마리아 벨로 / 윌리암 허트 / 이 외 다수
- 개봉일: 2007년 7월 26일 (한국기준)
- 러닝 타임: 95분 (1시간 35분)
- 연령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평점: 8.01 (네이버평점, 2024년 11월 9일 기준)
줄거리
가정적이고 친절한 남자 ‘톰’(비고 모텐슨)은 어느 날 자신의 가게에 들이닥친 강도를 죽이고 사람을 구한 일로 마을의 영웅이 되어 매스컴에 대서특필된다.
그러나 며칠 후, 거대 갱단의 두목 포가티(에드 해리스)가 찾아와 그가 ‘톰’이 아닌 자신의 적 ‘킬러 조이’라며 가족을 위협한다.
아내 ‘에디’(마리아 벨로)와 아이들 역시 ‘톰’에게서 문득문득 보이는 ‘조이’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점점 그를 멀리하고 마침내 ‘포가티’는 ‘톰’의 집에 총을 들고 들이 닥치는데…
트레일러
수상내역
- 31회 LA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 1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여우조연상)
- 7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 4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남우조연상)
리뷰
우리에겐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으로 유명한 “비고 모텐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폭력의 역사> 중 “톰” (위) / <반지의 제왕> 중 “아라곤” (아래)
러닝 타임 자체가 95분으로 짧다보니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갑자기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빠른 전개에 함축적인 내용을 담다보니 어떻게 보면 조금 엉성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또한, 영화 <폭력의 역사>는 포괄적인 의미가 있죠.
- 극중 “톰”에게 새겨진 폭력의 역사 (문자 그대로 폭력의 역사)
- 아들 “잭”에게 내재된 폭력이라는 가족력 (폭력의 계승)
- 의미 그대로 인류 역사상 “폭력”이 거쳐온 역사 (미국의 역사 포함)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탈주>도 <폭력의 역사>처럼 짧은 러닝 타임과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 <탈주>를 보면 <폭력의 역사>가 떠오르고
- <폭력의 역사>를 보면 <탈주>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비록 <폭력의 역사>가 18년 전에 개봉한 예전 영화이긴 하지만,
여러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는 영화인만큼 시간 될 때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보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