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인턴>은 멋진 스토리와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영화다. 이 영화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탐구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벤 위텀은 7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유머 있으며 재능 있는 남자로 과거에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다. 그러나 그는 은퇴 후에도 삶의 의미와 흥미를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 회사인 “About the fit”의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줄스는 쇼핑몰의 창업자이자 사장으로, 무척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회사 운영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줄스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고, 그 결과 회사는 성공을 거두지만 그녀 스스로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벤은 줄스의 인턴으로 채용되며, 이들의 경기적이고 환상적인 케미가 시작된다. 줄스는 처음에는 벤의 나이와 경험에 의문을 품지만, 벤은 그의 철학, 열정과 친절함으로 줄스와 회사 구성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얻어가게 된다. 벤은 줄스를 돕는 동안 그녀에게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줄스 역시 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두 주인공은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인턴>은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 그리고 삶의 변화와 성장을 다루는 드라마로 코미디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는 영화이다.
개요
감독 낸시 마이어스의 영화는 항상 사람들의 일상과 관계, 삶의 이슈에 중점을 두며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영화 역시 그렇다.
<인턴>은 중년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다. 전작에 비하면 로맨스, 코미디 요소가 부족하지만 인생에서 얻어가는 것들은 많다. 창업 1년 만에 직원 220여명의 성공 신화를 이룬 줄스. TPO에 맞는 뛰어난 패션 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 관리, 야근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한 박스 포장까지 하는 열정적인 30세의 여성 CEO이다.
앤 헤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 합은 참 따뜻하고 그들의 연기력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나이와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다루는 요소도 등장하지만, 코미디 장르에 속하므로 가볍게 다뤄지는 것도 이해가 된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이 영화는 로맨스와 코미디 요소가 부족하더라도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과 감정을 전달한다. 작품 자체는 주요 등장 인물 간의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영화에서 다루는 이슈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턴> 영화 중 요소에 대한 이해나, 감정이입은 쉽게 되는 영화이다.
등장인물 리뷰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훌륭한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영화다.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 삶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벤 위텀은 노년기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친절한 인물로서, 그의 캐릭터가 줄스 오스틴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회사 내에서도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경험과 지혜로 줄스와 회사 구성원들을 도와주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는 자세로 변화를 수용하려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줄스 오스틴은 성공한 창업자이지만 여전히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인물로서, 그녀의 강한 의지와 동시에 취약한 면도 묘사되어 있다. 줄스는 벤의 존재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가족과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현대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갈등상황을 표현한다.
줄스의 남편은 줄스 대신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배신하고 딸의 친구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벤은 전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지만 줄스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갈수록 줄스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관계가 정상화 되고 그들의 결혼생활을 예전처럼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희생한 채 CEO 스카웃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명대사
- I read once, musicians don’t retire. They stop when there’s no more music in them. Well, i still have music in me, absolutely positive about that.
(뮤지션은 은퇴 안 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더는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한대요. 내 마음속엔 아직 음악이 있어요.) - The best reason to carry a handkerchief is to lend it.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가장 큰 이유는 빌려주기 위해서에요.) - Experience never gets old.
(경험은 절대 늙지 않아요.) - I can get along with anyone and I’m here to learn about your world.
(나는 누구와도 잘 어울려요, 그리고 나는 여기 당신의 세계에 대해 배우러 왔어요.) - Experience never goes out of fashion.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 You have a favorite quote?
(좋아하는 문구가 있나요?) - Needed to live humanly it is very simple. Someone to love and to work, only these two.
(인간 답게 사는 데 필요한 건 아주 간단해요. 사랑할 사람과 해야 할 일, 오로지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돼요.) - I know there is a hole in my life, and I need to fill it soon.
(내 인생에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는 그것을 채워 넣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