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 장르: 액션 / 밀리터리
- 감독: 이종필 (필모그래피 보기)
- 출연: 이제훈 / 구교환 / 홍사빈 / 송강 / 이 외 다수
- 개봉일: 2024년 7월 3일 (넷플릭스 공개: 2024년 11월 4일)
- 러닝 타임: 94분 (1시간 34분)
- 연령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평점
영화 <탈주>의 네이버 평점은 좋은 편입니다.
- 실관람객 평점 7.98점 (2024년 11월 5일 기준)
연령 등급
연령 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다들 배우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 보셨나요?
누구쇼? “예수다. 내가 널 걷게 해줄거거든”
이 장면 기억하시죠?
여기서 ‘노 형사’ 역을 맡은 분이 영화 <탈주>의 감독인 이종필 감독님입니다.
영화 <아저씨>를 워낙 재밌게 봤었는데, ‘노 형사’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셨죠.
리뷰
- 시원한 스토리 전개: 러닝 타임이 짧은 만큼 긴장감 있게 빠른 전개
- 매력적인 편집: 박력있는 음악과 리드미컬한 장면 및 볼거리
- 일부 개연성 부족: 몰입을 떨어뜨리는 일부 장면들
‘리정혁+선우민 얘기나 유랑민 난입씬이 스토리 전개에 꼭 필요했을까’ 하며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짧은 러닝 타임과 굳이 필요 없는 내용은 과감히 생략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객의 상상에 맡기게 하는 전개 방식이 영화 <폭력의 역사>를 떠올리게 했습니다.